밥을 먹으려고 숟가락을 왼손으로 잡으면,
"임마, 오른손으로 음식을 먹어야지~"하면서 꿀밤을 맞으면서
컸던건 같아요,

왜 우리는 오른손을 쓰라고 강요아닌 강요를 하며 살까요?

오른 손을 쓰면 좌뇌가 발달합니다.
좌뇌는 분석적인 능력이죠, 이성적인 판단 능력을 맡고 있어요,
이성파가 되죠.

왼손을 쓰게 되면 우뇌가 발달합니다.
우뇌는 감성적인 능력을 맡고 있어요.
즉 , 감성파가 되는 것이죠.

오른 손만 쓰게 되면 좌뇌와 우뇌의 균형이 맞지 않게 되죠.
이성적인 능력도 좋지만 감성적인 능력도 중요하죠.
최근에야 EQ를 중시하기 시작하면서 우뇌의 발달에 신경쓰기 시작했어요.



자신이 우뇌파인지 좌뇌파인지 한 번 테스트해 볼까요?

흰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어요, 산에 눈이 많이 쌓이는 것을 같이 보면서
두 사람이 입에서 동시에 이런 말이 튀어 나옵니다.

A : "이제 곧 봄이 오겠어~"
B : "오늘 저녁은 길거리가 온통 질척거려서 집에 가기는데 애먹겠는 데, 교통대란일거야"

어느 쪽이 좌뇌파이고 어느 쪽이 우뇌파일까요.
정감 있는 말을 한 쪽이 우뇌파입니다.
좀 삭막한 쪽이 좌뇌파이고요.


어린 아이의 뇌는 세 살까지 모두 형성이 된다고 합니다.
결국 세 살까지의 교육이 평생을 갈 수 있다는 것이죠.


아이의 제일 좋은 선생님은 어머니죠.
세 살때까지는 엄마가 아이를 데리고 있는 것이
아이의 인생에 결정적인 역활을 합니다.

다들 바쁘게 사시는데,
출근 전에 아이를 유아방에 맡기고 가는 현실에서
어쩔 수 없지만,
아이의 감성과 이성 모두 균형 있게 키우기를 바라는 분들은
참고 하셔요.

그럼 세 살 넘어서는 우뇌가 발달이 안 되나요?
왼손으로 젓가락을 쓸 수 있을 정도로 연습을 하면,
우뇌가 발달하니 걱정 마셔요.

결국 좌뇌와 우뇌의 균형 있는 성장을 말하는 거죠.
또 하나의 뇌가 있는데요.
소뇌가 있죠.
소뇌의 발달은 운동을 하시면 됩니다.
전신을 쓰는 운동을,
즉 밖에 나가서 왼손 오른손 다 쓰면서 맘껏 뛰어 놀면
고르게  발달하는 것이죠.

맘껏 뛰어 놀기만 하면, 공부는 언제하지?

놀고 나서...(하하?)


우리 머리에는 우뇌, 좌뇌, 소뇌의 세 가지 뇌가 있는 것이죠.
다 고르게 발달할 수 있도록, 우선 쉬운 것부터 해보죠.

젓가락을 왼 손, 오른 손으로 쓸 수 있도록 연습하시고요,
전신을 움직일 수 있는 운동을 합시다.
건강한 내 몸을 위하여...

요즘에는 농구가 참 좋겠죠?
* zahado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01-17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