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mas03.gif


무엇을 질문했는지?와 

무엇을 보았는지?는 

무슨 차이가 있는가요?


christmas03.gif




대조선에서는 제자를 기를 때,

스승이 제자를 선택을 한다.

사람이 되었는지를 보고 

사람을 기를지를 스승이 결정을 한다.


이렇게 제자를 선택을 했으면

스승은 제자 앞에서 보여준다.

자신의 기술을 제자 앞에서 보여주는 것이다.

전제가 모두 알려주겠다는 것이다.


그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제자 몫이다.

본 것을 기억하는 것이다.

원리는 나중에 천천히 익혀 나간다는 것이다...



무엇을 질문했는지?

요즘 서양의 학문방법이다.

물어야 알려주는 서양식 방법이다.

제자로 삼아서 모든 기술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고

물어보는 것만 알려주는 식이다...

전제가 알려주지 않겠다는 것이다...



대조선과 서양의 학습방법은 이렇게 다르다...


이런 사고방식이니 서로 달라도 많이 다르다...



알려주겠다는 전제와

알려주지 않겠다는 전제는 극과 극인 셈이다...




대조선에서는 

사람을 까다롭게 고르지만 

골라 선택한 이상 

모두 보여줘서 알려주는 것이다.


서양에서는 

까다롭게 고르지 않지만

돈 받은 만큼 물어보는 것만 알려주겠다는 것이다...

가르친다.

돈이 우선이다...

얼마나 줘야 다 알려줄지도 모른다...


서로 달라도 많이 다른 것이다...




우리네 살아가는 모습도 비슷하다...

가정에서는 자녀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그대로 닮아서 살아간다.

생활습관도 그대로 보고 배운다.

웃는 모습도 그대로 배워져서 자녀에게 보인다...


우리 가정에서 부모가 가르치는 대로 자녀가 성장하지 않는다.

부모가 보여준 모습 그대로 자녀가 배운다...



내가 아무리 물려주고 싶지 않은 모습도 이미 자녀에게 다 넘어가 있다...

무섭다....

우리네 삶은 자녀가 보고 배우고 있다...






2016년8월5일


김운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