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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자신을 사랑하자] [의술은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일이여, 의원이랑 침이 맘 적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여.
의원이 삿된 마음을 품으면 침이 알것어 모르것어(알겠어 모르겠어)?]
[침의 울음이었소. 내가 궐로 떠나고 얼마 후에 그 아이가 숨을 거뒀다 하더이다.
아마도 지금과 같은 그 순간이었을 것이오.
헌대 오늘은 분노했을 거요
자신의 맘과 어긋난 방향으로 가는 어리석은 의원에 대한...]
[고녀석이 참 바르고 곧은 녀석이네..고맙다고 인사해야 되겠다. 당신 지켜줘서..
그날 당신이 왕을 치료했다면 당신의 인생은 달라졌겠죠?
오늘 그 환자를 상하게 했다면 아마도 당신은 ....
내가 아는 당신은 어느 쪽도 의원으로서 행복하지 않았을 거고...
이 말도 해야 되겠다.
당신의 그 운명 속에 내가 함께 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침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 만들어낸 도구지,
자신과 다른 사람을 해치기 위해 만들어진 흉기가 아니지 않습니까?
허니 제발,
그 침으로 그간 어르신이 해오신 일들을 한 번만 떠올려 봐 주실 순 없는 것입니까?]
[명불허전 1:14] 중에서...
침에도 마음이 있습니다. 광물질에 마음이 있는 것이죠.
사람을 살리기 위해 침을 만들 때
사람을 살리는 마음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침이 내가 삿된 맘을 먹고 있을 때, 나에게 울음으로 알려 주는 것이죠...
이럼 침의 마음을 알아줘서 바른 마음을 되찾고
삿된 일을 하지 않는 것이 나를 살리는 것이고요,
나를 사랑하는 것이고요,
환자도 살리는 것이더군요,
환자도 사랑하는 것이더군요.
의원으로서의 마음만 잘 지키면 되는 것이지...
그래야 나는 의원이다~ 환자들 앞에 침 들이밀며 사는 것이지...
감사합니다.
침구경험방 - 허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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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2월21일 - 2021년2월21일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송파구 석촌동에서
김운용(010-9158-0254)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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