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남의 손에 몸도 마음도 붙잡힌 채 살고 싶소?

그깟 약에 의존하며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죽어갈 거요



보고 싶은 사람

지켜야 할 사람을 지키지 못 한 채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을 후회와 원망 속에 살고 싶소?


살아야 할 이유를 잘 생각해 보시오]





[아버지 절 이제 놔주세요...


돈이면 다 이루어 지는지 아세요?


사랑하는 사람 하나 못 지키고

보고 싶어 미치겠는데

그깟 돈이 다 무슨 소용이에요..


제발 아버지 저 좀 믿어주세요...]



감사합니다...


2019년11월3일 -2019년11월3일



김운용(010-9158-0254)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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