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가 기적입니다. 

오늘이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내일이 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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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소한 하나 하나가 모두 중하고

아름다워 보이더군요...



겁이 없어졌어요...

내일이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평상시 하던 것의 반대 방향으로 살았습니다..


즉시 결정하고

우선 부딪치며 일을 처리했어요...








아내가 아픈 지 3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2년 더 노력하면 완치 됩니다.


3년 동안 하루 하루가 기적입니다.

제 제질을 안 것도 

이 기간 동안에 일어났습니다. 


건강을 위해 공부했던 것인데요,

제가 건강했기에 

간절한 맘으로 공부하질 않았던 걸까요?

공부에 진도가 나질 않았던 것 같아요...

아내가 아픈 뒤로 공부에 간절함이 더해져서

공부에 진도가 생겼네요...



하루만 살 것처럼 살아왔습니다.

모든 것을 정리해서 

좋은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가장 좋은 집으로 들어와서 

살고 있습니다.


아내를 도우며

아내의 건강을 지키며 

하루를 살아갑니다.

그런데요 이 하루가 기적입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4월21일



김운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