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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사랑하자]

[사실 굳이 
떠올리며 살진 않았는데.

그때 제가 좀 고단했거든요.

생활비도 벌어야 됐고, 

장학금도 받아야 됐고,

맞아요. 

밥 먹을 시간이 없어서 

맨날 쏘시지를 주머니에 몇 개씩 꽂고 다녔어요.

5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고. 

매일을 쫒기듯 허덕였거든요.

그런 나를 처음으로 들여다 봐준 사람이 선배였어요.

내 안부 물어주고 끼니 걱정해 주고.]


[밥 먹자]


[선배의 "밥 먹자"는

어떤 날은 "밥 먹자."

어떤 날은 "놀자."

또 어떤 날은 "행복하자"

꼭 주문 같았어요...그 세 음절이...


바보 같은 연애를 끝내고 자격지심 덩어리였던 나한테

선배가 말해 준 그 수 많은 "밥 먹자"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는지 몰라요.

저도 사실 선배 좋아했어요...

근데 선배 마음, 내 마음 알면서도 모른 척 했어요...


자신이 없었거든요.

내 가장 초라한 모습을 들켜버린 거 같아서.

그 때 솔직하지 못했던 거 제가 얼마나 후회하며 살았는지 몰라요

그래서 선배한테 솔직하고 싶어요.


미안해요 선배 나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좋아하는 사람을 거절할 때 

예의를 지켜 

보내주는 것이 사랑이더군요...






[다행이다..

예전에 윤혜진처럼 나처럼 머뭇거리지 않고 용기 내어 말해줘서 대행이다.

혜진아 너 하나도 

안 초라했어. 

쏘시지로 끼니를 때우고 

낡은 신발을 신고 해도 

너는 존재 자체로 빛이 났어. 

나는 단 한 순간도 열심히 살지 않은 적이 없는 너를 

그리고

항상 자기 자신을 지킬 줄 아는 너를 

있는 그대로 좋아했어. 

그런 니가 내 첫사랑이어서 

영광이야 혜진아.]

...

[저두요 선배.]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할 때

보내 주는 것이 사랑이더군요...



...




[잘 되었다. 이제 여한이 없다.]


여한餘恨이 없이 사는 것이 사랑이더구요...



  • 여한1 (餘恨)  

    [명사] 풀지 못하고 남은 원한.

   - 갯마을 차차차 -11 :16 - 넷플릭스








   - 갯마을 차차차 -11 :16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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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갈 힘이 생기게 해주는 에너지, 마음, 긍정적肯定的인 마음, 스스로 살고자 하는 마음, 남을 살리려는 마음, 스스로 아픈 곳을 고치고자 하는 마음-자신을 돌보는 것- 아프지 말고 자녀 곁에 오래 사는 것, 한 번만 마음 주면 변치 않는 것, 스스로 나쁜 습관을 고치고자 하는 마음, 내가 아내의 말을 듣는 것/ 나의 나쁜 습관을 고치는 것, 남의 아픈 곳을 고쳐 주려는 마음, 남의 나쁜 습관을 고쳐 주려는 마음, 사랑하는 사람 닮은 아이 낳아서 몸과 마음을 이쁘게 키우고 싶은 마음, 양자/양녀를 데려다 자식으로 기르는 것/남의 집을 방문할 때 음식을 만들어 가는 것 -건강하게 잘 살게 하려는 마음, 필요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마음- 옆에 있어 주기, 힘들고 어려울 때/외로울 때/죽고 싶을 때-옆에 있어 주는 것-서로 돕는 것, 귀하게 여기는 마음,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을 때-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 주는 마음, 손자/손녀/자녀 옆에 외롭지 않게 좋은 사람 하나 보내 달라고 비는 마음, 져 주는 마음, 내가 나를 돕는 것, 가족을 살리기 위해 생활비를 계속 보내 주는 것,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삶-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삶, 닮아 감, 치매 예방을 위하여 속에 있는 말(비밀 이야기)를 내뱉는 것, 하고 싶은 말하기, 잘 대해 주기-반갑게 맞아 주기, 자신의 내면의 상처/고통/학대/박대를 즐기기, 덕德, 효도孝道, 은혜恩惠, 주는 사랑, 양심良心, 순수純粹함, 내 이야기/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기-억울함을 풀어주기-해원解冤, 가슴, 영혼靈魂, 마약 팔아 번 돈보다 땀 흘려 돈을 벌려는 높은 의식意識, 감성感性, 좋은 느낌(버림 받은 느낌, 왕따 당한 느낌의 반대), 날 바라다 보는 좋은 눈빛(눈총, 째려 보는 것의 반대), 좋아하기, 사랑하다 헤어지면 다시 보고 싶고->;자꾸 보러 가고->;자꾸 보고-그리워하고, 자꾸 생각 나고, 자꾸 걱정되고, 사랑할 사람을 스스로 선택하는 것, 자신이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하고 싶지 않은 일/행위를 거절하는 것, 쉬고 싶을 때 쉬는 것/ 쉬고 싶어 할 때 쉬게 해주는 것, 여한餘恨 없이 사는 것/ 여한餘恨 없이 살게 하는 것, 부드럽게 안아 주기, 지켜 주기, 잘못을 했을 때 진심을 담아 사과하기, 옷/모자/장갑/양말/안경/마스크/이불/잠자리/체질에 맞은 음식 등으로 체온을 잘 유지하기, 쉬고 싶을 때 쉬는 것/ 쉬고 싶어 할 때 쉬게 해주는 것, 먹고 싶은 것/음식 먹는 것, 먹고 싶은 것을 먹게 해주는 것, , 인연因緣, 아버지, 어머니, 고향故鄕, 만남, 믿음, 기다림, 어려움이 있을 때 서로 이해하고 돕고(-상생相生), 서로 균형을 이루도록 돕는(-상극相剋) 된 사람 되기, 나눔, 나눔, 버려진 사람/버림받은 사람을 위해 울어 줌, 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끼리/외로운 사람끼리 모여 정情을 나누며 사는 것, 사람들끼리 모여서 북적북적 노는 게/정情을 나누며 사는 게, 다 같이 밥해 먹고/음식을 나누며 사는 게, 다 같이 모여 웃고 떠드는 게/속에 있는 말 내뱉고 사는 게, 웃어 줌, 기뻐하기, , 용서容恕, 감사感謝, 헌신獻身, 자기가 있어야 할 곳에 있어 더욱 빛 나고 깨달음의 경지까지 올라가는 사랑, 고아孤兒는 의식수준 700 이상의 사랑으로 지켜진 사람으로, 사랑의 의식수준 1000수준의 깨달음의 경지까지 살아갈 수 있는 귀한 사람이라는 것을 아는 것, 낭만浪漫, 신명神明]이 사랑이더군요/이것을 아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것이더군요.20211010



감사합니다.





2021년10월3일 - 2021년10월7일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송파구 석촌동에서


김운용(010-9158-0254)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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