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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을 위한 10만원이 든 지갑]이 

장인(아버지)의 사랑이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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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을 위한 10만원이 든 지갑]이 

장인(아버지)의 사랑이었더군요...



책꽂이에 10만원이 든 지갑을 꽂아 두시며 

[살 것 있으면 사거라 매일 확인해서 지갑이 비워지면 다시 채워 놓을 테니]하신 

장인의 배려가 사랑이었더군요...





28년 전의 기억인데요...

이런 사랑을 오늘 아침 찾아냈습니다...

기억의 저편에 있던 것을요...


오늘은 횡재했습니다...



덕분에 눈물이 벅차올랐습니다...


왜 사랑을 찾으면 이렇게 눈물이 날까요?





감사합니다...


2019년11월1일 -2019년11월1일



김운용(010-9158-0254)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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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송파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