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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우한에서 오는 입국자만 입국 금지]하고

 감염병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하여 

코로나19(COVID-19) 전파 방지에 

군대와 경찰을 동원하여 작전하듯 대응해야...


비난보단 방역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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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2020년 2월21일 - 2020년 3월23일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송파구 석촌동에서


김운용(010-9158-0254)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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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셀트리온 서정진 "항체치료제 늦어도 7월 말 공급"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셀트리온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늦어도 7월 말까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 달에 100만명 분량을 생산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이날 오후 웹캐스팅 기자간담회를 통해 "가장 어려운 항체 후보 스크리닝 및 선별 작업이 3주만에 끝났다. 평소 3~6개월 걸리는 작업"이라며 "회복환자의 혈액에서 항체 후보군(라이브러리)을 구축하고 항원에 결합하는 300종의 항체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항체 중에 가장 바인딩 강도가 높은 항체가 어떤 것인지 찾아낼 것이다. 10일 정도 소요된다"고 밝혔다.

[자료=셀트리온]

셀트리온은 항체 1차 후보군 선정 완료에 이어, 곧바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이용한 시험관 내 중화능 검증법을 진행하면서 2차 후보 항체군 선별작업에 이미 돌입한 상태다. 해당 중화능 검증법은 질병관리본부와 충북대학교와 협업해 진행한다.

서 회장은 앞으로 ▲항체 후보군 300개 중 바인딩 강도가 가장 높은 항체를 찾고(10일 소요) ▲항체 재합성(10일 소요) ▲바이러스 중화능 테스트(7일 소요) 과정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중화능 테스트 절차를 거쳐 최종 항체를 선별하면 오는 5월 원숭이를 통한 비임상 시험에 돌입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인체 임상 시험을 시작하고 이르면 7월 중순, 늦어도 7월 말 치료제를 대량 공급할 계획이다. 

서 회장은 "60kg 체중을 기준으로 항체 2.4g을 투여하면 발현된 바이러스를 60%정도 무력화하는 것을 1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달에 100만명 정도의 치료 항체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임상 기본 구조에 대해선 "경증 환자들에게는 중화 항체만 투여하고 바이러스가 얼마나 경감되는지, 치료기간이 얼마나 단축되는지를 살펴볼 계획이다. 중증환자에겐 항바이러스와 함께 투여해 바이러스를 얼마나 소멸키셔 사망율을 낮출 수 있을지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셀트리온]

항체 개발 진행 상황에 대해선 "우리나라에선 셀트리온이, 미국에선 대형 제약회사 2곳, 작은 바이오텍이 2곳으로 총 5곳이 진행 중이나, 셀트리온이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에 따른 항체 개발에 대해선 "서울대·전남대·조선대 3개 대학과 같이 협력해서 완치 환자 6분의 피가 확보돼 있고 이번주에 1명 정도 더 확보될 거라고 본다"며 "항체가가 높은 것이 뭔지 보고 추가로 몇 분의 환자 피를 더 받을 지도 이번주에 판단할 것이다. 이것은 변이까지 고려한 중화항체를 개발하는 작업 첫출발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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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적용 가능한 치료약물 찾았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FDA 승인한 약품 2개 약물 발견
일선 의사들이 식약처에 임상 신청 승인받아 진행할수도
0004394505_001_20200323125803842.jpg?type=w647코로나-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제공[파이낸셜뉴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코로나19 치료에 적용 가능한 후보약물 2종을 발견했다. 연구소가 감염학회와 식약처 등 정보를 공유했으며 정부당국은 일선 의사들과 임상시험 여부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인수공통바이러스 연구실 김승택 팀장은 코로나19에 대한 항바이러스 후보 약물을 확인하고 국제 생물학 분야 아카이브 'bioRxiv'에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진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약물 등 총 3000여종의 약물 중 50종의 잠재적 항바이러스 후보 약물을 선별한 뒤 최종적으로 니클로사미드와 시클리오네이드, 2종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발표 논문에서 "특히 FDA가 승인한 두 가지 약품인 니클로사미드와 시클리오네이드가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이 약물은 이미 이미 허가됐거나 개발 단계의 약물 중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적용 가능한 약물을 찾는 '신약 재창출' 연구를 통해 발견됐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파스퇴르연구소에서 나온 연구결과는 대한감염학회 등과 결과를 공유하고 일선 의사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날 "약물의 기저와 부작용 등을 고려해 정부당국, 일선 의사 등과 좀 더 논의를 해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선 두 후보 약물을 임상시험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연구자 임상으로 의사들이 식약처에 신청해서 허가를 받아 진행할 수 있다. 

0004394505_002_20200323125803853.jpg?type=w647코로나바이러스 연구실. 게티이미지 제공먼저 구충제인 니클로사미드는 코로나19에 매우 강력한 항바이러스 활동을 보였다.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특성을 포함한 여러 항바이러스 효과가 이미 관련 논문이 나와있다. 최근 가센 등의 연구진은 니클로사미드가 발암유전자로 작용하는 효소인 'SKP2' 활동을 억제해 자폐증을 개선하고 메르스 바이러스 복제를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연구진은 유사한 메커니즘이 니클로사미드에 의한 코로나19 감염 억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연구진은 "니클로사미드는 낮은 흡착이라는 약리학적 결함을 겪지만, 추가적 개발이나 약물 제제는 이 약물을 대상 조직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시클리오네이드는 니클로사미드보다 항바이러스 효능이 낮지만 또 다른 약물 후보다.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에 사용되는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다. 일본 마츠야마 등 연구원의 최근 보고서는 코로나19에 대한 잠재적 항바이러스제로서의 시클로니드의 발견을 입증했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3명에 대한 치료 보고서는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이 약에 대한 추가 임상 조사를 유력케 하고 있다. 시클리오니드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기 위한 근본적 메커니즘이 약물 내성 돌연변이의 격리에 의해 밝혀졌다. 약물 내성 돌연변이의 격리는 바이러스성 리보엔도뉴클레오네이드의 분자 목표물인 NSP15를 나타냈다. 연구진은 시클리오니드가 고유의 항염증 기능 외에 직접 작용하는 항바이러스 활동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향후 호르몬 수용체를 대상으로 한 SiRNA는 이 호르몬 수용체를 평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연구진은 "직접 작용하는 항바이러스 작용 정도가 입증된 항염증 활동으로, 시클로니드는 코로나19 감염의 통제를 위해 이중적 역할(항바이러스 및 항염증)을 나타낼 수 있는 강력한 약물로 나타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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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이면 정밀하게 판정…韓 `코로나 키트` 왜 세계가 주목할까


코로나 진단검사…그것이 알고싶다

0004540888_001_20200320194802600.jpg?type=w647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의 가파른 감염 확산 속도에 브레이크를 걸고 사망자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광범위한 조기 진단 실시다. 조기 진단을 통해 확진자를 빨리 찾아내 격리시키는 한편 치료 시점을 앞당기면 치사율을 상당 부분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전 세계 각국이 탁월한 진단 정확성을 자랑하는 한국의 코로나19 진단키트에 열렬한 구애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이 우리나라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업체에 직접 연락을 취해 미 정부에 진단키트 긴급승인 요청을 해달라고 요구할 정도다. 일부 기업은 이미 진단키트 수출에 나선 상태다. 이처럼 관심을 한몸을 받고 있는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어떤 방식으로 양성과 음성 판정을 내리는 것일까.

0004540888_002_20200320194802638.jpg?type=w647일반적으로 감염병을 진단하는 방법은 분자진단법(RT-PCR)과 항원 항체 검사법, 배양법 등 3가지가 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사용하는 'RT-PCR'(Real-Timereverse transcripta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 반응)는 분자진단법으로 유전자 염기서열을 이용해 진단을 내리는 방식이다. RT-PCR는 환자 검체 속에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물질(리보핵산·RNA)을 증폭시켜 진단장비로 읽어낸 뒤 바이러스 유무를 파악한다. 검사를 위한 검체는 긴 면봉을 이용해 코 뒤쪽 벽에서 콧물을 채취하거나 가래를 활용할 수도 있다. 검체를 채취한 뒤 리보핵산 RNA 추출 시약을 넣고 유전자 증폭장비를 돌리면 된다. 이때 일정 값에 이르는 수준까지 증폭이 일어나면 양성이고 반대면 음성이다. RT-PCR 검사에는 약 6시간이 소요되고 정확도는 98% 이상으로 현재 가장 정확한 진단법으로 꼽힌다.

코로나19가 글로벌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확산되기 전인 2월 초부터 정부는 RT-PCR용 코로나19 진단시약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코젠바이오텍이 지난달 4일 가장 먼저 정부 긴급사용승인을 받았고 씨젠(12일) 솔젠트(27일) 에스디바이오센서(27일) 바이오세움(3월 13일) 순으로 추가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지금까지 진단 오류에 대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국내 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의 일주일 공급량은 50만명분에 이른다. 코젠바이오텍이 일주일 동안 생산하는 진단키트 1만여 개로 약 25만명을 진단할 수 있다. 나머지 기업은 같은 기간 1000~2000개 분량(각각 5만여 명)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출허가 품목으로 지정한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총 9개다. 이 중 8개가 RT-PCR 시약으로, 코젠바이오텍이 지난달 12일 가장 먼저 수출허가를 받은 데 이어 씨젠(17일) 에스디바이오센서(28일) 솔젠트(3월 2일) 피씨엘(3일) 랩지노믹스(3일) 캔서롭(11일) 오상헬스케어(18일) 순으로 허가를 받아 세계 각지로 진단키트를 공급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11일 항체 진단시약 1종도 추가로 허가를 받아 수출 중이다.

0004540888_003_20200320194802644.jpg?type=w647코젠바이오텍 코로나19 진단키트 `파워체크`. [사진 제공 = 코젠바이오텍]코젠바이오텍은 FDA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이 빨리 이뤄지도록 미 정부에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자료 제출 후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솔젠트도 미국에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넣은 상태다. 바이오니아와 웰스바이오 등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도 속속 진단키트 수출 계약을 맺고 키트 수출을 준비 중이다.

최근 미국 내에서 부적절 논란을 초래했던 진단법은 항원 항체 검사법이다. 항원 항체 검사법은 바이러스 감염에 따라 체내에서 생성된 항체 혹은 바이러스 단백질인 항원을 검사하는 방식이다. 인플루엔자 진단키트나 임신 진단기 등과 비슷한 원리다. 항원이나 항체를 검사할 때는 면역 크로마토그래피 키트를 사용한다. 항원을 검사할 때는 항체를, 항체를 검사할 때는 항원을 고정시킨 키트에 체액을 흘려 항원·항체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다. 검사 결과가 양성이면 키트에 적색 혹은 보라색 띠가 생긴다. 이 검사법은 검체 채취 후 10분 내외로 검사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정확도가 50~70% 수준으로 낮아 감염 환자를 제대로 선별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항원·항체를 이용한 신속면역검사 특성상 위양성(정상인데 환자로 진단하는 것)과 위음성(환자인데 정상으로 진단하는 것)이 높다"며 "이처럼 잘못된 검사 결과 때문에 감염자가 자유롭게 돌아다니도록 놔둔다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위험이 있고 반대로 정상인을 병원에 입원시켜 의료 자원을 낭비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항체 검사법은 감염 후 체내에 항체가 생성되기 전에는 검출이 불가능하다. 항체가 생기려면 한 달 정도 걸린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PCR 검사법 외에 이후 항체가 형성되는지, 또 PCR가 음성으로 전환됐을 때 감염 여부를 보려면 혈청 검사가 필요하다"면서도 "코로나19 특징이 초기에 전염력이 높다는 것인데 항체 검사법은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와서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며 초기에 감염을 진단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 배양법은 바이러스를 직접 키워 검사하는 방식이다. 배양법은 확진 검사에 쓰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바이러스 특성 등을 연구하는 목적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많다. 또 바이러스를 배양해 검사한다는 점에서 생물안전등급 3등급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지난 2월 5일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등을 위해 환자 검체를 세포에 접종시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배양했다. 바이러스는 살아 있는 세포에서만 배양할 수 있다. 배양한 바이러스는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을 통해 분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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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 전 신약, 코로나에 효과]…독일 바이엘, 美에 `클로로퀸` 무상제공




21세기 최악의 전염병으로 기록될 코로나19 치료제로 1930년대 개발된 말라리야 치료제가 사실상의 `백신`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달 중국에서 치료 효과를 본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19일 그 효과를 인정하며 자국민들에게 투여할 수 있도록 조처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미국이 말라리아 예방약인 `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이 약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절차를 거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FDA)은 (승인 기간을) 몇 달에서 즉시로 단축했다"라면서 "그래서 우리는 처방전에 따라 그 약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클로로퀸이 초기에 매우 고무적인(encouraging) 결과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독일의 세계적 제약사인 바이엘그룹은 "미국 정부에 300만정의 클로로퀸을 무상 제공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1934년 바이엘이 개발한 클로로퀸은 임산부에 투약해도 문제가 없을만큼 부작용이 적은 말라리아 치료약으로 세계적 각광을 받아왔다. 통상 성인이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여행하기 2주일 전에 한알을 먹고 1주전에 또 한 알을 복용한다. 

바이엘그룹에 따르면 이번 무상 제공에 앞서 지난달 중국 광둥성에 30만정의 클로로퀸을 무상제공한 바 있다. 광둥성 보건당국이 지난 2월 5일 바이엘 측에 "감염환자들에게 클로로퀸(상품명 레소친)이 효과가 있는지 투약을 하고 싶다"고 요청해왔다는 것이다. 

독일 바이엘그룹이 코로나19 치료를 돕기 위해 미국 정부에 총 300만정을 무상 제공키로 클로로퀸(상품명 레소친) 제품. [사진 = 바이엘그룹]
사진설명독일 바이엘그룹이 코로나19 치료를 돕기 위해 미국 정부에 총 300만정을 무상 제공키로 클로로퀸(상품명 레소친) 제품. [사진 = 바이엘그룹]

바이엘그룹은 이 요청이 들어온 뒤 불과 4일만에 모든 서류·수송 절차를 마치고 30만정을 무사히 광둥성 측에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지원을 토대로 중국 국립생명과학개발국은 수 천개의 약물 중 클로로퀸이 베이징 등 중국 내 10개 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환자들에게 투약한 결과 효과를 봤다고 발표했다. 클로로퀸 처방을 받은 환자가 다른 환자군에 비해 열이 더 빨리 떨어지고 폐CT 영상에서 폐렴 증상이 개선된 것은 물론, 회복시간도 한결 빨랐다는 내용이었다.

 . 

국내 의료진 역시 코로나19 감염환자 치료 대응 과정에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치료제 칼레트라와 클로로퀸을 함께 처방하는 칵테일 요법을 쓰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국면에서 `구원투수` 역할을 하고 있는 바이엘은 지난 1863년 독일 바르멘에서 작은 염료회사로 출발했다. 제1차 세계대전 중 대유행한 스페인독감으로 만들었던 `아스피린`은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바이엘은 지난해 기준 435억 유로(약 60조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전 세계에서 10만4000명의 임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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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10분 진단키트, 유럽 수출길 열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멸균용 과산화수소 훈증 방역 장비/사진=KIST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멸균용 과산화수소 훈증 방역 장비/사진=KIST

코로나19 확진여부를 10분안에 확인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가 유럽에 수출된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기업 피씨엘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PCL COVID19 Ag Rapid FIA)'와 '항체 신속진단키트(PCL COVID19 IgG/IgM Rapid Gold)', '유전자 검사시약(PCL MDTM nCoV one step RT-PCR Kit)'가 독일 유럽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을 획득했다.

CE-VID 인증을 받게 되면 유럽전역에서 판매가 가능하다. 유럽 내 코로나19 상황이 급박해지면서 약 일주일 만에 인증이 이뤄졌다.

피씨엘이 개발한 '항원 신속진단키트'는 콧물 등 호흡기 검체로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형광 측정하는 방식으로 결과는 약 10분만에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씨엘은 이번 CE-IVD 획득에 따라 유럽 공공병원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개별 의료기관 수출도 별도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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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만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 진단한다


장승기 포항공대 교수팀-압타머사이언스 진단키트 공동개발
바이러스 외피 단백질에 작용하는 핵산물질 발굴..“치료제도 가능”
현재 사용되는 분자진단법이 정확하나 6시간 걸리는 것과 차별화
0003712318_001_20200319161302656.jpg?type=w647코로나19 바이러스 외피 단백질에 작용하는 핵산물질을 발굴해 15분만에 진단하는 키트를 압타머사이언스와 함께 개발한 장승기(앞줄 가운데) 포항공대 교수 연구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경제]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이면 단 15분 만에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진단법이 개발됐다. 이 진단법을 활용하면 앞으로 치료제로 사용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포항공대(포스텍)는 생명과학과 장승기 교수, 권준영 박사, 나라얀 박사 연구팀이 압타머사이언스사와 함께 바이러스 감염 신속 진단법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진단법은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를 감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분자진단법이 정확하지만 6시간 이상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드는 것과 차별화된다. 

연구팀이 개발한 진단키트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외피 단백질에 작용하는 새로운 압타머(핵산물질)를 발굴해 임신 진단 키트처럼 색깔 변화만으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것이다. 압타머는 세포에서 원하는 분자만 집어낼 수 있는 분자집게의 일종이다. DNA나 RNA로 이뤄진 핵산물질로 간단한 저분자 화합물에서 단백질 같은 고분자 물질에 이르는 다양한 표적에 높은 특이도와 결합력을 보인다. DNA 압타머는 안정성이 높아 운반과 보관이 쉽고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 합성할 수 있다. 

장승기 교수는 “발굴한 압타머가 코로나바이러스 외피 단백질에 결합하면 건강한 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이를 이용하면 치료제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저명 학술지인 저널 오브 바이오메디컬 나노테크놀로지와 영국 왕립화학회지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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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연합팀, 코로나19 줄기세포 치료 성공



0004379394_001_20200319150805089.jpg?type=w647왼쪽부터 우동청 박사와 브라이언 메흘링 박사/사진제공=BHI 공식 홈페이지미국과 중국 연합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에서 줄기세포를 통한 코로나19 치료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줄기세포 회사 'BHI'와 중국 우한의 우동청 박사가 줄기세포로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BHI의 최고과학책임자이기도 한 우 박사는 코로나19에 걸린 노인 중증 환자 9명에게 줄기세포를 정맥 투여한 결과 모두 완치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우 박사는 "아직 더 많은 임상시험을 거쳐야 하지만, 생명의 기본 요소라고 불리는 줄기세포는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치료제로서 충분히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BHI의 공동 창업자이자 우 박사의 파트너인 브라이언 메흘링 박사는 줄기세포 투여 결과에 대해 "그저 놀랍다"며 "우리가 연구한 줄기세포는 염증을 감소시키고, 손상된 조직이 회복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줄기세포는 간·폐·심장 등 구체적 장기를 형성하기 이전에 분화를 멈춘 배아단계에서 추출한 세포라는 점에서 윤리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BHI 측은 폐기 조직으로 취급되는 탯줄과 태반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만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BHI의 파트너 회사이자 우 박사가 설립한 ‘우한 해밀턴 생명공학’은 이번 줄기세포 실험을 위해 중국 정부로부터 500만 위안(약 9억 원)을 지원받았다. 중국 정부는 우 박사의 실험 성공 이후 더 많은 지원을 약속했고, 위중한 상황임을 고려해 치료제를 가능한 한 빨리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미국에선 출시까지는 중국보다 몇 개월 더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BHI는 FDA 승인 직후 유럽 등 세계시장에도 치료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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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대란 해소···KAIST, 한달 쓰는 나노마스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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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두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16일 오후 대전 카이스트 연구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발생된 마스크 대란을 해소할 수 있는 나노섬유를 이용한 KF80~94 수준의 필터 효과를 갖는 나노 마스크를 개발, 본지와 인터뷰 뒤 마스크를 선보이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전세계 ‘마스크 대란’을 한 번에 날려버릴 기술이 개발됐다. KAIST는 신소재공학과 김일두(46) 교수 연구팀이 나노섬유를 이용한 이용해 KF80~94 수준의 필터 효과를 갖는 나노 마스크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 나노 마스크는 세탁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어, 한 장만으로 최장 한 달 가까이 사용할 수 있다. 마스크 공급량을 뛰어넘는 수요의 폭증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을 겪고 있지만, 세탁한 뒤에도 성능을 유지한 채 재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는 아직까지 없었다. 가격도 저렴하다. 면마스크에 삽입해서 사용할 수 있는 나노필터는 시판가 기준 2000원이면 된다. 마스크 일체형으로 나올 경우 면마스크 비용만 더해지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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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의 나노마스크는 애초 미세먼지 방지용으로 개발됐다.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고분자 소재를 이용해 초미세먼지까지 거를 수 있는 나노섬유 조직의 마스크를 만든 것이다. 직경 100~ 500 나노미터(nm) 크기를 갖는 나노섬유를 직각 교차 또는 단일 방향으로 정렬시키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특히 세탁 후에도 우수한 필터 효율이 잘 유지되는 특성을 가졌다. 

기존 미세먼지 마스크에서 사용하는 정전식 섬유필터는 섬유 표면에 형성된 정전기가 시간이 지날수록 소실되는 문제점이 있다. 이 때문에 공기필터의 초기 성능을 완전하게 보전할 수 없다. 또 수분이나 물이 닿으면 정전기 기능이 사라져, 필터 효율이 급격하게 떨어져 재사용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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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2018년 미세먼지를 막는 나노필터에 대한 특허등록을 마쳤고, 지난해 3월 ‘김일두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창업해, 대전 캠퍼스 내에 생산설비까지 갖추고 있다. 현재는 하루 생산량 1500장 수준이지만, 국내외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면서 생산설비 확충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노마스크를 시판하려면 정부와 관련기관의 인증이 필요하지만, 김 교수팀은 우선 생산기술연구원 등 국내 정부 출연연구기관에서 성능에 대한 인정을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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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두 교수는 “현재는 면 마스크 일체형과, 필터 교체형 두 가지 형태로 만들고 있다”며 “나노마스크용 필터는 최장 30회 정도 세척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생산설비만 확충되면 현재 국내외로 소동인 마스크 대란 한번에 잠재울 수 있다”며 “국내에서만 하루 1000만 장, 한 달 기준 3억 장 이상 마스크 폐기된다고 가정하면 환경관점에서도 획기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 학부를 졸업하고, KAIST 대학원에서 재료공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순수 국내파' 학자다. 학위를 받은 후 미국 MIT 박사후연수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선임연구원을 거쳐, 2011년 KAIST 교수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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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위대한 국민의 나라"…해외 누리꾼 칭찬 릴레이
美 ABC, 자가격리자에 음식배달 자원봉사 영상 공개0004523615_001_20200316111318667.jpg?type=w647자가격리자들에게 음식이 든 상자를 가져다 주는 경기도 자원봉사자들 <유튜브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한국의 자원봉사자들이 자가 격리된 이들을 위해 식품이 든 상자를 배달하는 유튜브 영상이 세계의 누리꾼들로부터 찬사를 얻고 있다. 이 영상에는 "한국은 항상 위대한 사람들을 가진 위대한 나라였다" "한국은 정말 놀라운 나라"라며 수많은 칭찬 댓글이 달렸다.

영상은 미국 ABC뉴스가 지난 14일 올린 1분51초 분량의 영상이다. ‘자가격리된 사람들에게 음식물 박스를 배달하는 한국인 자원봉사자들’(Volunteers in South Korea deliverboxes of food to people in self-quarantined people)이라는 제목으로, 경기도의 젊은 자원 봉사자들이 음식물 상자를 준비하고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인 시민들에게 물품을 직접 배달하는 과정이 담겼다.

영상에 따르면 경기도는 1500~200개의 박스를 도내 자가격리 중인 시민들을 위해 배달했고 대구에는 1만5000개의 박스를 전달했다. 상자에는 사과와 배, 고구마 등의 지역 특산물과 사골곰탕, 삼계탕 등의 즉석 보양식 등 82달러(약 10만원)어치 물품이 들어 있다. 

이 영상은 10만회 이상 조회됐고 댓글은 500개가 넘게 달렸다. 댓글은 이들 젊은 자원봉사자들은 물론 한국에 대한 칭찬 일색이었다. "우리는 화장실 휴지 하나 가지고도 싸우는데 한국은 사재기가 없다"는 반성의 댓글도 많았다. 

한 누리꾼은 "항상 한국은 위대한 국민을 가진 위대한 나라였다"고 칭찬했고 한 댓글은 또 "위기는 민중들에게서 최선의 것과 최악의 것을 이끌어낸다. 위기가 끝났을 때 누가 놀라운 나라였는지 기억하자"며 한국을 기억하겠다고 했다. 

한 댓글은 "한국은 정말로 위대하다. 다른 나라들이 배워야 한다"고 했고 한 사용자는 "우리와 이들의 차이점은 이들이 서로를 돕고 있는 동안 우리는 화장지를 두고 싸우고 있었던 것"이라고 썼다. 다른 한 댓글은 "한국은 감염을 막기 위해 자가격리자들의 쓰레기를 미리 치워주었다"고 설명했다. 

"사랑스러운 한국" "이 영상을 보니 내 가슴이 뭉클하고 눈에 눈물이 고인다. 최고의 인간적 친절함"이라는 댓글도 있었고 "한국은 역사적으로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뭉쳤던 나라다. 위대한 기술과 친절한 마음씨를 가진 머리 좋은 민족"이라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0004523615_002_20200316111318703.jpg?type=w647<유튜브 영상에 달린 댓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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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만명에 끝, 이탈리아 10만명" 대만 교수 코로나 전망


전염병 확산 모델인 SIR 모델 이용한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

0002984292_001_20200316064703487.jpg?type=w647대만 국립대만대학 화학분석과의 쉬청즈(徐丞志) 조교수. [쉬청즈 페이스북 캡처]


대만의 한 학자가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 이내로 통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유럽의 우한(武漢)’으로 떠오른 이탈리아는 최악의 경우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서며 발원지인 중국의 확진자(8만995명, 3월 15일 기준)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3월 말 종식될 수도…확진 9000명대 유지

12일(현지시간) 대만 언론 자유신보(自由新報ㆍLTN)에 따르면, 국립대만대학(國立臺灣大學)의 쉬청즈(徐丞志) 화학분석과 조교수는 전염병 확산 모델인 SIR 모델을 이용한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전망했다. 

질량분석법 전문가인 쉬 교수는 한국 상황이 3월 말 안정세로 접어들어 신종 코로나 확진자 수가 9000여명 선에서 통제돼 총 1만명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도 지난달 24일 한 보고서에서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 환자가 최대 1만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쉬 교수의 전망치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0002984292_002_20200316064703512.jpg?type=w647쉬청즈 타이완국립대학 화학분석과 조교수가 SIR모델을 이용해 중국과 한국,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시나리오를 분석했다. [쉬청즈 페이스북 캡처]


쉬 교수는 이런 주장의 근거로 신종 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湖北) 우한의 집중 발병 기간이 18일이었던 것에 반해 한국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12일로 비교적 짧은 점을 들었다. 

그는 한국이 신종 코로나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은 신속하고 정확한 신종 코로나 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짧은 시간에 감염자를 파악하고 격리 조치함으로써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시기를 통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쉬 교수는 "한국 내 또 다른 도시에서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하지만 않는다면 한국은 3월 말쯤 신종 코로나 종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최악의 상황시 확진자 10만…중국 넘어설 듯

반면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 확산 상황에 대해서는 ‘또 다른 (중국) 후베이’가 될 것으로 추정하며 최소한 5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쉬 교수는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 확진 사태에 대해 최선과 최악의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그가 제시한 '낙관적 시나리오'는 이탈리아 당국이 내린 전국 봉쇄 조치가 이번 주 효과를 나타내면서 집중 발병 기간이 한국과 같이 12일 선에서 끝나는 것이다. 이 경우 오는 3월 16일 하루 약 30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것을 정점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점차 줄면서 4월 초 약 5만명의 확진자를 내고 종식될 수 있다. 

0002984292_003_20200316064703530.jpg?type=w647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브레시아의 병원 검역소에서 보건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14일 오후 6시 기준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는 2만1157명, 누적 사망자는 1441명에 달했다. [EPA=연합뉴스]


그러나 '회의적 시나리오'는 다르다. 이탈리아 당국의 조치가 효과를 내는데 약 2주가 소요되고 그 사이 신규 확진자 수가 점점 증가하면서 정점인 오는 3월 22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약 6000명이나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에는 4월 중순이 돼서야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 사태가 수그러들 전망이다. 특히 확진자 수는 10만명을 넘어서며 중국의 확진자를 추월하게 된다. 

쉬 교수는 "이탈리아 인구는 중국 후베이성 인구와 비슷하기 때문에 이웃 국가인 유럽연합(EU)의 도움이 없다면 매일 4000명의 확진자가 터져 나오는 상황을 막기 힘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4일 현재 인구 2400만명인 대만 내 코로나19 환자 수는 모두 53명(사망 1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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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매체 

[中조치 베낄 가치 없다, 민주국가는 한국 따라야]




한국인가, 중국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각국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화권 인터넷 매체 둬웨이(多維)가 세계 각국은 중국이 아닌 한국 모델을 따라야 한다고 보도했다. 
  

홍콩 SCMP와 중화권 매체 둬웨이 잇단 보도
전 국민 사실상 자가 격리의 가혹한 봉쇄와
3100명 넘는 엄청난 인명 피해 낸 중국보다
개방성과 투명성, 국민 협력 3박자 갖추고
방역과 경제 모두 잡는 한국의 새 모델이
세계 각국이 추구해야 할 코로나 대처 방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국 내 신종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자 백악관에서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있다. [중국 신화망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국 내 신종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자 백악관에서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있다. [중국 신화망 캡처]

  
SCMP와 둬웨이는 14일 제목부터 한국과 중국을 대비했다. SCMP는 ‘한국의 코로나 대응은 중국과 정반대다. 그리고 작동한다’며 둬웨이는 ‘방역과 경제 충돌을 피하려면 한국 모델이 중국보다 더 낫다’고 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이 현재 신종 코로나 통제 상황에 진입할 수 있었던 건 전 국민의 이동을 제한한 가혹한 봉쇄 조치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중국의 통계 발표에 의문이 있긴 하지만 3100여 사망이란 엄청난 피해를 내며 일단 확산을 저지했다. 
  

신종 코로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이탈리아를 지원하기 위해 중국의 의료팀 9명이 지난 12일 31t의 의료물자를 싣고 상하이 공항을 출발하고 있다. [중국 CCTV 캡처]

신종 코로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이탈리아를 지원하기 위해 중국의 의료팀 9명이 지난 12일 31t의 의료물자를 싣고 상하이 공항을 출발하고 있다. [중국 CCTV 캡처]

  
전체주의 국가인 중국의 이 같은 가혹한 조처가 몇몇 민주 국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SCMP는 말했다. ‘전국 봉쇄령’을 내린 이탈리아나 ‘마닐라 봉쇄’를 발표한 필리핀 경우가 그렇다는 것이다. 
  
하지만 로렌스 고스틴 미 조지타운대 세계보건법 교수는 “민주 국가가 소중히 여기는 건 인권과 자유이지, 중국에서 보인 사회적 통제가 아니다”라며 “중국의 가혹한 조처는 민주 국가가 베낄만한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이 더 나은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원 양구군청의 환경위생과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고자 지난 12일 양구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상대로 시설 소독을 하고 있다. [양구군 제공, 연합뉴스]

강원 양구군청의 환경위생과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고자 지난 12일 양구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상대로 시설 소독을 하고 있다. [양구군 제공, 연합뉴스]

  
미국외교협회의 황옌중 세계보건 선임연구원도 “한국의 경험은 가혹하고도 막대한 비용을 치르는 봉쇄 없이도 비교적 짧은 시간에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말했다. 황옌중 선임연구원은 “미국과 같은 나라엔 한국의 경험이 더 받아들여질 수 있고 또 실행 가능하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지난 13일 강원도 원주시 지상작전사령부 예하 통신대대 장병들이 헌혈을 마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상작전사령부 제공,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사태로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지난 13일 강원도 원주시 지상작전사령부 예하 통신대대 장병들이 헌혈을 마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상작전사령부 제공, 연합뉴스]

  
이안 맥케이 호주 퀸즐랜드 대학의 바이러스 학자도 중국이 아닌 한국의 대응 방안이 세계 각국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그는 “한국의 접근법이 중국에서 취해진 조치에 비해 덜 극적으로 보이지만 다른 나라들에 더 유용할 것”이라며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한국은 전염병의 확산 추세를 멈추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CMP는 전체주의 국가인 중국에서나 가능한 가혹한 조치 대신 한국의 접근법은 투명성과 개방성, 국민 협력의 3박자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투명성과 관련한 한국 대응의 핵심은 그 어떤 나라보다도 많은 검사 실시에 있다고 전했다. 
  

울산시의회 청사 벽면에 지난 13일 신종 코로나 위기 극복을 응원하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다. [울산시 제공, 연합뉴스]

울산시의회 청사 벽면에 지난 13일 신종 코로나 위기 극복을 응원하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다. [울산시 제공, 연합뉴스]

  
한국은 하루 최대 1만 5000건의 검사를 할 수 있어 이미 25만 명 정도를 검사했다. 이는 이제까지 1만 건의 검사밖에 하지 않은 일본이나 정부 차원의 정확한 검사 통계조차 부재한 미국과 크게 차이가 나는 점이라고 SCMP는 강조했다. 
  
윌리엄 샤프터 미 밴더빌트 대학 교수는 이로써 한국이 바이러스를 추적하고 감염 밀도를 측정할 수 있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고 칭찬했다. 반면 미국은 “어디에 감염이 있는지, 그 밀도가 어느 정도인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SCMP는 또 한국의 개방성과 국민의 협력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중국이 국민의 이동을 금지했지만 한국은 대구에서조차 시민 이동을 제한하지 않았으며 대신 감염자와 밀접 접촉자의 의무적인 격리에 초점을 맞췄다고 소개했다. 
또 시민들에게 집에 머무르고 공공 행사를 피하며 마스크를 쓰고 위생에 신경 쓸 것을 권고했으며 시민들의 협력으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SCMP는 이 같은 한국 모델이 세계 국가에 영감과 희망을 주는 원천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신종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인구 1100만의 우한시를 완전 봉쇄하는 극약 처방으로 일단 통제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 바이두 캡처]

중국은 신종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인구 1100만의 우한시를 완전 봉쇄하는 극약 처방으로 일단 통제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 바이두 캡처]

  
한편 중화권 인터넷 매체로 세계 화인(華人) 사회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갖는 둬웨이는 방역과 경제가 서로 충돌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선 한국 모델이 중국보다 더 낫다고 평가했다. 
  
둬웨이는 중국의 신종 코로나 통제는 기본적으로 10억명이 넘는 국민을 집에서 밥만 먹게 하고 모든 사회 활동과 소비 활동을 정지시켜서 가능했다며 이 때문에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은 제로 상태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4일 신종 코로나 관련 문재인 대통령에게 위문 전화를 한 데 이어 이란과 이탈리아 지도자에게도 전화를 해 위문하는 등 세계의 역병과의 싸움에서 점차 중국의 역할을 부각하는 모습이다. [중국 신화망 캡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4일 신종 코로나 관련 문재인 대통령에게 위문 전화를 한 데 이어 이란과 이탈리아 지도자에게도 전화를 해 위문하는 등 세계의 역병과의 싸움에서 점차 중국의 역할을 부각하는 모습이다. [중국 신화망 캡처]

  
중국 당국이 역병을 잡는다며 취한 엄격한 봉쇄 조치로 인해 치러야 할 대가가 너무 크다고 둬웨이는 말했다. 중국 경제 특히 서비스 부문의 손실이 참담해 많은 중소기업이 파산 직전의 위급 상황에 부닥쳐 있다는 것이다. 
  
둬웨이는 사실상 중국의 많은 지역이 일찍부터 신규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당국은 모든 주택단지 출입을 봉쇄하는 조치를 계속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중국의 2월 자동차 판매량은 80% 가까이 추락했다. 
  

중국은 신종 코로나 상황이 상당 부분 진정됐음에도 불구하고 긴장을 늦추지 말자는 벽보를 붙이는 등 엄격한 사회 통제를 계속 실시하고 있다. [중국 인민망 캡처]

중국은 신종 코로나 상황이 상당 부분 진정됐음에도 불구하고 긴장을 늦추지 말자는 벽보를 붙이는 등 엄격한 사회 통제를 계속 실시하고 있다. [중국 인민망 캡처]

  


둬웨이는 이처럼 봉쇄로 일관하는 중국보다는 대규모 집회만 금지하고 주민의 자유 이동을 허용하면서도 감염자 위주로 선별 대응에 나서고 있는 한국 모델이 더 과학적이고 대가도 덜 치르는 새로운 방역 모델이라고 주장했다. 
  
방역도 중요하고 경제도 중요한 상황에서 역병을 통제하고 경제를 살리는 균형 잡힌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한 데 한국의 모델은 신종 코로나 억제와 함께 경제사회의 정상 운행을 보장하고 있어 다른 나라가 본받아야 할 방역 모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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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도움 포기하고 마스크 생산 나선 한 반도체 기업


입력 2020.03.12 03:26

마스크 5부제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대란'이 여전하다. 이 약국, 저 약국을 기웃거리다 겨우 한 곳에 줄을 서면 매진이라고 한다. 산업 현장에선 근로자에게 꼭 필요한 마스크가 부족해 아우성이다. 유통 업체, 호텔, 음식점 등 고객을 대면(對面) 접촉해 매일 마스크를 갈아 써야 하는 업종조차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지경이다. "마스크 공급에 문제없다"며 장담하던 정부는 "건강한 사람은 안 써도 된다"며 '사용 자제' 정책으로 돌변했다. 경제부총리는 "(마스크 수출 금지가) 더 일찍 됐으면 좋았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고 뒤늦은 후회를 했다. '무능'이란 말도 아깝다.

국민이 가장 궁금하고 속이 터지는 것은 세계적 산업 대국인 대한민국이 마스크 문제 하나 해결하지 못하느냐는 것이다. 국내 마스크 업체들은 그동안 중국산 마스크 생산 설비를 주로 사용해왔다. 중국 정부가 수출 금지령을 내리는 통에 생산 라인을 긴급 증설하기도 어렵게 됐다. 핵심 부자재인 필터도 모자란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문제들은 정말 정부 말처럼 도저히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인가.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기업이 있다.

'톱텍'이라는 반도체 장비 업체가 3월 초 마스크 제조 장비 50대 제작에 착수했다. 오는 4월 초순 완성을 앞두고 있다. 필터도 자체 생산 가능한 회사다. 생산 라인이 갖춰지면 이 회사 한 곳에서만 하루 300만장 증산이 가능해진다. 그런데 여기에 정부는 한 푼도 지원하지 않았다. 민간 업체를 지원할 수 없다며 정부가 난색을 표하는 바람에 이 회사는 상당한 위험 부담을 안고 자체 투자에 나섰다. 마스크 생산 설비는 기술적으로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증설했다가 나중에 마스크 수요가 사라지면 헛돈 쓰게 된다는 점을 기업들은 걱정하고 있다. 민간이 감당하기 힘든 이런 위험 부담을 방역 안보 차원에서 책임져줘야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다. 코로나 추경예산 11조원 중 몇 백억원만 써도 효과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정부는 생산 설비 증설엔 한 푼도 쓰지 않겠다고 한다. 표 얻는 포퓰리즘엔 몇 조원도 쉽게 지출하는 정부가 갑자기 인색한 이유가 도대체 뭔가.

정부는 이런 기업이 개별 차원으로 나서기 전에 마스크 제조가 가능한 기업들을 신속하게 조사하고 이들에게 예산을 지원해서 마스크 설비 증설에 나섰어야 했다. 2월 초에만 시작했어도 이미 마스크 대란은 사라졌을 것이다. 그런데 스스로 생산 설비를 만들어 마스크 증산에 나서겠다는 기업에 지원하는 것조차 꺼렸다고 한다.

대만 정부는 지난 한 달 새 국가 예산으로 마스크 생산 설비 60대를 발주해 제작한 뒤 몽땅 민간 업체에 기증했다. 그것도 모자라 예산을 추가 투입해 30대를 더 증설할 계획이다. 그 결과 하루 390만개 정도였던 마스크 생산이 한 달 만에 820만개로 2.1배 늘었다. 조만간 1300만개까지 늘어나 대만 전 국민 2400만명에게 이틀에 한 개꼴로 마스크가 돌아갈 정도로 사정이 좋아진다. 대만 정부는 민간 업체에서 생산한 마스크를 몽땅 사들인 뒤 국민에겐 장당 200원에 공급한다. 반면 우리는 유통 마진까지 붙은 마스크를 1500원에 사야 하고, 그나마 구하지 못해 난리다. 대만의 6배 나 되는 그 엄청난 국가 예산은 어디로 가는 건가.

골든타임을 허비한 한국 정부는 11조원 넘는 코로나 추경에서도 마스크 관련 예산은 없고, 예비비만 70억원 배정했다. 그래 놓고 "민간 업체들이 생산 라인을 75기 주문했다"며 숟가락 얹기만 한다. 우리가 대만처럼 못 하는 건 기술이나 돈이 없어서가 아니다. 무능하면서 매일 자랑할 것은 많은 정부 때문이다.





christmas03.gif경북도내 완치판정 83명 치료과정 분석 결과, 입원일 기준으로는 11일 소요611211110014351552_1_20200312145704162.jpg?type=w647이철우 경북지사가 12일 오전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정기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현재 도내 완치자가 8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내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이 치료를 받고 완치되는 기간은 평균 13일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월 하순부터 TK(대구·경북)지역에서 확진자가 대거 나온 점으로 감안하면, 다음주부터 코로나19 완치자가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완치된 환자들의 완치 기간이 확진일 기준으로 평균 ‘13.03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입원한 날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평균 ‘11.36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수치를 감안할 때 다음 주 부터는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하는 환자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한 경북 주민은 83명이다.

이들 가운데 최단기 퇴원자는 지난 달 19일 영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같은 달 26일 완치판정을 받은 A씨(47)다. 그는 7일 만에 퇴원했다.

반면, 가장 오랜 기간 치료받은 환자는 B씨(59·여)로 지난 달 21일 예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김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지난 11일 완치판정을 받았다. 그는 확진판정을 받은 지 19일 만에 완치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달 21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뒤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치료받은 뒤 지난 10일 퇴원한 C씨(55) 등 6명은 모두 18일 만에 완치판정을 받았다.

역시 지난달 22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후 김천의료원과 서울삼육병원에서 치료받고 지난 9일 퇴원한 D씨(62)와 E씨(50)도 완치판정까지 16일이 걸렸다.

완치판정을 받은 환자들을 치료기간별로 살펴보면 13일이 3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4일 12명, 10일과 12일이 각각 7명씩, 11일 6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평소 면역력이 강하고 건강상태가 양호했던 확진자는 10일 이내 퇴원한 반면, 면역력이 다소 약하거나 장애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확진자는 2주 이상의 치료를 받아야 완치판정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달 29일 경산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G씨(43·여)는 11일 만인 지난 11일 완치판정을 받았다. G씨는 생활치료시설에도 입소하지 않고 자가 격리된 상태에서 치료를 하면서 2차례의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 완치판정을 받은 케이스다.

또 지난달 29일 안동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S씨(45) 등 4명은 생활치료시설에 입소한지 7일 만인 지난 11일 전원 완치판정을 받고 퇴소했다.

경북도 보건정책과 관계자는 “비교적 경증이면서 면역력이 강한 확진자들은 입원하지 않고서도 생활치료시설이나 가정에서도 충분히 완치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 준 사례”라며 “다만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확진자들은 완치판정을 받는데 평균 2주 이상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데이터에 따라 보건당국과 경북도는 빠르면 다음 주말부터 완치자 수가 확진자 수를 역전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대남병원에서 107명의 확진자가 나온 후 일주일간 경북에선 하루 평균 50명 수준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러다 3월 들어 경산지역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가 시작되면서 지난 6일 하루에만 122명의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다. 다행히 지난 8~12일엔 31명, 22명, 12명, 17명, 11명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확진자가 감소하는 동안 퇴원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5일 32명이 무더기로 완치된 데 이어 6~10일 22명이 퇴원했고 12일 현재까지 83명이 퇴원했다.

보건당국이 다음 주 후반부터 퇴원자가 급증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지난 1일 이후 대규모로 발생한 경산지역 신천지 신도 확진자의 통상적 치료기간(2주)이 끝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퇴원자 수는 이달 말부터 다시 정체현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봉화 푸른요양원, 경산 서린요양원·제일실버타운 등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도내 요양시설에는 고령층 어르신이 많아 치료에 최소 3~4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경북도 보건정책과 관계자는 “특별한 돌발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다음 주부터 확진자 수는 줄어들고 퇴원자 수는 늘어날 것”이라며 “코로나19 종식 선언을 하기 전까지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집단시설 감염예방과 확진자 치료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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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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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의 코로나19 관련 <폭스뉴스> 인터뷰 갈무리.
ⓒ 폭스뉴스

한국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배경으로 투명한 보건 체계가 주목받고 있다.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현지시각)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한국, 이탈리아에 대한 여행 제한에 대해 "모든 것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있다"라며 추가 조치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나 에이자 장관은 "우리는 이미 한국과 이탈리아에 3단계 여행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라며 "이는 필수적인 여행에 대해서만 자제를 권고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확진자가 집중된 특정 지역에 대해서만 가지 말라는 것이다.

이어 "중요한 점은 한국과 이탈리아가 매우 선진화된 공중 보건과 의료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들은 투명한(transparent) 리더십이 있으며, 발병 초기부터 매우 공격적인 조치를 취해 왔다"라고 평가했다.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오히려 한국과 비교당하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

CNN 방송에 출연한 펜스 부통령은 진행자로부터 "한국은 9만 명 이상의 시민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했다"라며 "왜 미국은 이런 나라보다 느린가"라는 지적을 받았다. 미국이 최근 코로나19 진단 키트 제작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을 꼬집은 것이다.

펜스 부통령은 "좋은 질문"이라며 "이번 주말 1만 5천 개의 진단 키트를 미국 전역에 보냈다는 기쁜 소식이 있다"라며 "민간 업체들과 협력해서 추가로 5만 개의 진단 키트를 방출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한국, 확진자 급증 배경에는 투명성과 개방성"

각국 언론도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독일의 유력 주간지 <슈피겔>은 지난 2월 29일 '한국의 전략은 단호한 투명성'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한국 정부가 환자들에게 대단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철저한 투명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민들에게 코로나19와 관련해 매우 상세한 경고 문자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소개하며 "이러한 접근 방식은 전 세계 의료진에게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뉴욕타임스>는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한국의 대구를 소개하며 "거리가 한산하고 공공기관, 박물관 등이 문을 닫는 등 도시가 마비된 것 같으면서도 시민들은 일상을 보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위기에 맞서기 위해 대구를 직접 방문했고, 중국 우한처럼 시민들의 이동을 강제로 통제하지 않았다"라며 "반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발병 초기에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았고, 당국은 바이러스 확산을 경고한 의사들을 위협하기도 했다"라고 비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감염을 억제하는 이 전략이 성공한다면 바이러스가 퍼지는 중에도 시민의 자유를 누리게 하는 민주사회의 본보기(template)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조지메이슨대학 한국 캠퍼스 안드레이 아브라하미안 교수도 지난 2월 25일 미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한국의 확진자 급증이 나타나고 있는 배경으로 개방성과 투명성(openness and transparency)을 꼽았다. 

아브라하미안 교수는 "한국은 코로나19 진단 능력이 뛰어나고 자유로운 언론, 민주주의적 체계 등을 갖추고 있다"라며 "이러한 조건들을 모두 갖춘 나라는 찾아보기 힘들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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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대구다]… 전국서 의료진·물자 지원 쇄도



정은경 본부장 "특정지역 혐오 경계해야… 의료인력 노고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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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는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대구를 지원하기 위해 도착한 의료인들의 노고에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국에 상륙한 이후 가장 많은 확진환자가 발생한 대구를 향해 전국 각지에서 의료 인력과 물자 지원이 쇄도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큰 감동을 선사한 ‘우리가 아산이다’ 운동과 비교해 ‘우리가 대구다’ 운동이 시작한 듯한 모습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대구의료원(274병상)과 대구동산병원(246병상) 2곳에 520개 병상을 확보,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이용하고 있다. 대구시는 다음 달 3일까지 대구의료원에 84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병상이 늘어난 만큼 정부는 공중보건의 50여명을 대구에 급파, 선별진료소 근무와 방문 검체 채취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군의관 등 군 의료인력 101명도 대구지역의 코로나119 확산을 막기 위한 지원 활동에 돌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 시기에 대구·경북지역 등을 위해서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대구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도착한 군의관, 공중보건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을 비롯한 많은 지역 의료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대구폐렴’, ‘대구코로나’처럼 대구를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 빗댄 표현이 갑자기 온라인 공간에 등장하는 등 대구와 그 시민을 조롱하고 지역감정을 조장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돼 국민적 공분과 함께 우려가 일기도 했다.

 

이에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폐렴, 대구코로나는 없다. 코로나19가 있을 뿐”이라며 특히 4·15 총선을 앞두고 대구 상황을 지역감정 조장에 악용하려는 세력을 향해 “정치권은 차라리 침묵하라”고 강경 대응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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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뉴시스

정 본부장 역시 “감염병 환자는 자신도 원하지 않는 질병에 감염된 환자이므로 특정 환자, 특정 지역, 특정 집단 등에 대한 혐오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가장 경계해야 한다”며 “국민 모두가 위기극복을 위해 단합하고 지혜와 노력을 모아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코로나19 발병 사태 초기에 전세기를 띄워 중국 우한 교민들을 국내로 데려왔을 때 충남 아산 주민들이 보인 성숙한 태도를 본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우한 교민을 아산 소재 경찰인재개발원에 격리 수용하기로 한 정부 방침에 처음에는 반발이 거셌으나, 주민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우리가아산이다” 같은 글을 올리며 우한 교민들을 응원하자 분위기가 반전돼 따뜻한 환영의 물결이 일었다.

 

문재인 대통령도 아산시민들의 성숙한 대응을 칭찬한 바 있다. 이날 권 시장의 하소연, 그리고 정 본부장 등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 호응이 계기가 되어 ‘#우리가대구다’ 운동으로 확산할지 주목된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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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한국인 입국금지` 결정…"공항 도착한 130여명, 2시간만에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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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한국·일본인 입국금지 철회...14일내 中체류 외국인만 금지





22일 한국인 130여명 입국거부
현지언론 "당국, 이스라엘 내 한국 관광객 1000명 격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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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23일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에서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부산의 코로나19 확진환자 수는 총 16명이며, 이 중 8명이 이 교회 신도라고 부산시는 밝혔다. 2020.02.23.

 yulnet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이스라엘 정부가 한국과 일본인의 입국을 거부했다가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일본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22일 저녁(현지시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한국과 일본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가, 이를 '14일 이내 중국 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만 입국을 금지하는 것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앞서 22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한 우리 국민 130여명은 입국금지를 당했고 같은 비행기로 귀국길에 올랐다.

이에 우리 외교부는 23일 오전 "이스라엘 측 조치가 사전 예고 없이 이뤄져 이미 출발한 우리 여행객들에게 불편이 초래된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강력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관련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이스라엘 측과 협의 하에 이스라엘 내 우리 국민 안전 대책과 필요시 여행객 조기 귀국 관련 대책 등을 수립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대응 방침을 밝혔다.

텔아비브포스트 등 현지언론들도 23일 한국 정부가 자국민 입국 거부에 대해 이스라엘 정부에 항의했다고 전했다. 또 현재 이스라엘 내에 1000명의 한국인 관광객들이 있다면서, 당국이 이들에게 공공장소를 피하고 호텔 내에 격리돼있으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한편 2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경북 지역에서 이달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39명 중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천주교 안동교구 신자 17명(경북)과 가이드 1명(서울) 등이다. 다른 21명에 대해선 검사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같은 시간 기준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1명으로 확인돼 감염 경로에 관심이 쏠렸다.

이와 관련해 정은경 중대본 본부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이스라엘에는 지역사회 코로나19 환자 발생 동향이 없기 때문에 국내에서 아마 노출돼서 여행하는 동안에 상호교차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케이에 따르면, 이스라엘 성지순례자들 중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오면서 이스라엘에서는 이들과 접촉한 자국민에 대한 조사가 단행되는 등 혼란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