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람은 덕질을 하는 사람이죠.남을 잘 되도록 도와주는 사람입니다.도와주는 것은 살리는  것이죠.남을 잘 살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죠...남을 잘 살도록 지켜주는 것이죠.착한 사람은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에요...착한 사람은 사람을 지켜주는 사람이에요...
착한 사람 덕분에 산 사람을 지켜진 사람이라고 서양 사람들은 얘기를 하더군요...

버려진 사람이 아니고 지켜진 사람이라고...
착한 사람 덕분에 지켜진 사람이라고...
착한 사람의 의식수준은 사랑의 의식수준 500 수준의 사람입니다.

2019년 5월25일~2019년5월25일


김운용(010-9158-0254) 드림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송파구에서...





착한 사람이 호구가 되지 않고 성공하는 법

머니투데이
  • 권성희 콘텐츠총괄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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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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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투자노트]

어떻게 하면 성공한 인생을 사는지에 대해 글을 써오면서 남에게 많이 베푸는 선한 사람이 결국엔 성공한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재미있는 사실은 그런 글엔 빠지지 않고 “그렇게 살다간 개호구 된다”는 댓글이 달린다는 점이다. 자기보다 남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착한 사람은 남에게 이용당해 손해를 보고 심하면 사기를 당하기 십상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로버트 호만트의 ‘범죄 희생양의 예측변수로서 위험한 이타주의’라는 연구 논문에 따르면 사기 피해를 당한 적이 있는 미국인들을 분석한 결과 '기버'(Giver)가 '테이커'(Taker)보다 두 배 더 많았다. 기버는 받는 것보다 더 많이 주고 싶어하는 착한 사람, 테이커는 주는 것보다 더 받아야만 직성이 풀리는 이기주의자를 뜻한다.

여러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일의 성과도 기버가 가장 낮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전문기술자 1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버가 가장 생산력이 떨어졌다. 벨기에 의대생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기버가 학점이 가장 낮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역시 기버가 실적이 가장 부진했다. 

착한 사람이 호구가 되지 않고 성공하는 법

그렇다면 가장 성과가 좋은 사람은 누굴까. 테이커일까, 아니면 주고 받는 것이 똑같아야 하는 '매처'(Matcher)일까. 놀랍게도 세 연구에서 모두 가장 성과가 탁월한 사람 역시 기버였다. 기버는 성공 사다리의 가장 높은 곳과 가장 낮은 곳 모두를 차지했다.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에 오르는 기버와 밑바닥으로 추락하는 기버의 차이점은 호구냐, 아니냐에 있었다. 기버는 남에게 베풀되 호구로 이용 당하지 않으면 최고의 성공을 거뒀지만 남에게 얕보여 호구로 전락하면 밑바닥으로 추락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선하게 살되 호구가 되지 않는 것이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조직심리학 교수인 애덤 그랜트의 ‘기브앤테이크(GIVE and TAKE)-주는 사람이 성공한다’를 토대로 베풀며 착하게 살되 호구가 되지 않는 방법을 정리했다.  

1. 누가 테이커인지 파악한다=기버를 호구로 만드는 사람은 테이커다. 매처는 공정함을 중시하기에 받으면 그만큼 돌려주려 한다. 따라서 호구가 되지 않으려면 누가 테이커인지 알아차려야 한다. 

테이커를 파악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자기보다 약자인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면 알 수 있다. 테이커는 얻을게 있는 사람에겐 간이라도 빼줄 것처럼 호의를 베푼다. 반면 얻을게 없는 사람이란 판단이 들면 냉담하게 굴거나 함부로 한다. 이를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랫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는 것이다. 직원을 막 대하는 사람이라면 테이커다.

둘째, 대화할 때 '나’란 단어를 상대적으로 더 많이 사용한다. 테이커는 가정, 직장, 지역사회 등 공동체보다 늘 자기가 중요하기에 공동체를 포괄하는 ‘우리’보다 ‘나’를 강조한다. 

셋째, 자기 자랑이 많고 허영기가 있다. 대화할 때 자기 업적을 과시하는 사람, 회의 할 때 요즘 자기가 어떤 일을 하는지 강조해서 길게 설명하는 사람, SNS에 인용한 글이나 올린 사진에서 허세가 느껴지는 사람은 테이커라고 보면 된다. 

2. 테이커에겐 상응하는 태도를 보인다=상대방이 테이커라면 태도를 기버에서 받은 만큼 되갚는 매처로 전환해야 한다. 테이커가 내게 손해를 끼쳤다면 똑같이 손해를 입힌다는 의미다. 

다만 이 경우 천성적인 기버는 테이커조차 용서해야 하는데 용서하지 못했다는 후회가 남을 수 있다. 이 때문에 테이커에겐 기본적으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대하되 세 번 중 한 번은 기버의 자세로 돌아가 테이커를 용서하고 포용해주는 것도 좋다. 이는 기버의 성공에도 도움이 된다. 벤처투자자 랜디 코미사르의 말처럼 “적을 만들지 않으면 성공은 더 쉽”기 때문이다.

3. 상대방의 감정이 아닌 생각에 집중한다=기버의 특징은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그들은 다른 사람의 감정에 자신의 감정을 이입해 같이 웃고 같이 운다. 문제는 감정이입을 너무 잘하기 때문에 테이커라도 모질게 대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내가 이렇게 하면 저 사람이 힘들지 않을까’ 걱정한다는 뜻이다.  

이를 극복하려면 상대방의 감정이 아닌 생각이나 이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내가 이렇게 하면 어떻게 느낄까'가 아니라 '저 사람이 무슨 생각으로 내게 이러는 걸까. 내가 저 사람이 하자는 대로 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저 사람의 인생에 도움이 될까'를 생각해보는 것이다.

미국 컬럼비아대 심리학 교수인 애덤 갈린스키에 따르면 협상할 때 상대방의 감정이나 느낌에 집중해 감정이입을 하면 너무 많은 것을 포기할 위험이 있다고 한다. 대신 상대방의 생각이나 이익에 초점을 맞추면 자기 이익을 희생하지 않고도 상대방이 만족할만한 방법을 찾기가 쉽다.

4. 타인의 이익을 대변한다고 생각한다=기버는 자기 이익을 잘 챙기지 못한다. 예를 들어 임금 협상 때 임금을 올려달라는 말을 잘 못한다. 자기 이익을 내세우는 것을 쑥스러워 하고 상대방에게 부담 주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다.  

기버가 협상을 잘하려면 자기 이익이 아니라 남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임금 협상을 할 때는 내 이익이 아니라 가족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다고 발상을 전환하는 식이다. 회사에서 업무 부탁을 받으면 ‘내가 힘들어도 좀 도와주지’라고 생각하는 대신 이 일을 맡으면 내가 속한 팀에는 피해가 없는지, 가정생활에는 부담이 없는지 고려해본다.

5. 제로섬이 아니라 플러스섬을 추구한다=테이커는 어떤 상황이든 승자와 패자로 갈리는 제로섬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한다. 타인의 이익을 생각하는 기버는 이런 제로섬 게임에선 패자가 될 공산이 크다. 남을 돕는 것이 기쁨인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기버가 성공하려면 게임의 구도를 자신과 상대방 모두 이익을 누릴 수 있는 플러스섬으로 바꿔야 한다. 실패한 기버는 자신이 얻을 가치를 포기하지만 성공한 기버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도, 남도 이익을 향유하게 만든다. 이런 점에서 기버로 성공하려면 상생(윈윈)하는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한 칭의력과 분석력이 필요하다.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에 오르는 기버Giver의 비밀〈기브앤테이크Give and Take〉 부제:주는 사람이 성공한다
구지원 | 승인 2019.05.10 18:09

기브앤테이크Give and Take, 제목을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주고받기’다. 물물 교환, 혹은 서로 타협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이 책의 부제목은 ‘주고받기’가 아니라 ‘주는 사람이 성공한다’이다. ‘과연 이 말이 사실일까? 주기만 하다 망하는 건 아닐까? 먼저 받아야 줄 수 있는 것 아닐까?’ 책을 펼치는 순간 여러 가지 생각들이 스쳐갔다.
이 책의 저자는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서른한 살에 세계 3대 경영대학원 중 하나인 와튼스쿨의 종신교수로 임명된 애덤 그랜트Adam Grant이다. 누구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지냈을 법한 그는 책에서 ‘타인을 위해 베풀고, 양보하며, 헌신하는 행위’가 어떻게 성공으로 이어지는지 객관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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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주는 쪽인가, 받는 쪽인가?
애덤 그랜트는 사람들이 타인과 상호작용할 때 ‘줄 것이냐, 받을 것이냐’를 선택하는 유형에 따라 세 부류로 나누었다. 첫째, 자신이 받은 것과 상관없이 최대한 많이 주고 싶어 하는 ‘기버giver’와 둘째, 준 것보다 더 많이 받고 싶어 하는 ‘테이커taker’, 마지막으로 셋째는 주는 만큼 받고, 받은 만큼 주고자 하는 ‘매처matcher’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기버는 단순히 주는 것을 좋아한다기보다 항상 자신보다 상대방의 유익을 위해 행동하며, 자신이 가진 자원을 총동원해 누군가를 돕고자 하는 사람을 말한다. 테이커는 기버의 정반대편에 있는 사람들로, 세상을 ‘먼저 잡아먹지 않으면 잡아먹히는’ 치열한 경쟁의 장으로 본다. 때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뛰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며, 무엇보다 자신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행동한다. 책을 읽는 동안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기버라고 하기는 자신이 없고, 테이커라고 하려니 왠지 싫었다. 그래서 속 편하게 기버와 테이커의 중간 어디쯤인 매처에 가깝다고 스스로 위로해 보았다.
이 세 유형을 기준으로 컨설턴트, 변호사, 의사, 사업가, 기술자, 영업사원, 작가 등 다양한 직업군의 성과도를 측정했는데, 어느 직종에서든 기버가 성공 사다리의 밑바닥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성공 사다리의 맨 꼭대기에 오른 사람들 역시 기버였다.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와 밑바닥을 모두 채우고 있는 것으로 보아 기버는 꼴찌와 최고가 될 가능성을 동시에 갖고 있는 사람들이었는데, 타인에게 양보하고 희생하느라 자신의 것을 챙기지 못하는 기버가 결국 최고의 자리에 오른다는 사실이 무척 놀라웠다.
그렇다면 성공이란 과연 무엇일까? 어떤 사람을 성공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저마다 성공을 다르게 정의하겠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기버의 성공은 그 반대편에 패자敗者가 없다는 점에서 아주 특별하다. 물론 테이커나 매처도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의 성공 뒤에는 패자가 존재하기 마련이고, 패자들은 테이커의 성공을 시기하여 언제든 이들을 넘어뜨리고 콧대를 꺾으려 한다. 그에 비해 기버의 성공은 차원이 전혀 다르다. 기버는 주변 사람들도 함께 성공하고 그들이 더 행복해지도록 이끌어주기 때문에 모두가 그의 성공을 지지하고 응원한다. 이런 점에서 나는 기버의 성공이 부럽고 배우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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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도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양보하고 희생하는 이타적인 행동으로 얼간이 취급을 당하며 과소평가되는 기버가 성공을 거두는 이유를 설명할 때 애덤 그랜트는, 인생이 단거리 경주가 아닌 장거리 경주라는 점을 지적했다. 누군가에게 베푸는 행동은 당장은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멀리 보면 달라지기 때문이다. 기버는 좋은 평판을 얻는 데는 관심이 없고 순수하게 타인을 돕고 싶어 할 뿐인데, 그들은 결국 명성을 얻고 놀라운 소문의 주인공이 된다. 기버가 신용을 쌓고 사람들의 신뢰를 얻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 시간은 기술의 발전과 SNS의 영향으로 점점 더 짧아지고 있다. 사람들은 오늘날 어느 시대보다 빠르게 정보를 수집하고 퍼트리는데, 사람과 기업에 대한 평가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
실리콘 밸리의 기업인 애덤 포레스트 리프킨은 2011년 <포천>이 선정한 ‘전 세계 유력인사 640인과 가장 많이 연관된 인물’로 밝혀졌다. 그가 이렇듯 최고의 인맥을 쌓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내 인맥은 천천히 구축되었습니다. ‘나와 관계가 있는 사람들이 보다 나은 인생을 살아가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일상생활의 소소한 부분에서 친절한 태도와 행동을 지속하다 보니 시간이 흐르면서 인맥이 구축된 겁니다”라는 대답은 그가 진실한 기버였음을 보여준다. 1994년 초에 리프킨은 자신이 좋아하는 어느 신인 밴드가 인기를 얻도록 팬사이트를 만들어 운영했는데, 놀랍게도 이 작은 친절이 리프킨이 엄청난 성공을 거두는 출발점이 되었다.
애덤 그랜트는 기버가 성공하는 또 다른 이유로, 세상이 기버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현재 미국과 유럽 기업의 절반 이상이 팀 체제로 업무를 진행하고 처리한다. 팀은 특성상 정보를 공유하고, 남들이 꺼리는 일을 자원해서 하며, 희생적으로 돕는 기버가 있어야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우리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공받는 시대를 살고 있다. 분명한 사실은 세상에 수많은 식당이 있지만 사람들이 발걸음을 옮기는 곳은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언제 가도 넉넉한 인심과 정성이 느껴져 자주 찾게 된다면 그 식당에는 손님을 진심으로 위하는 기버인 사장님이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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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기버가 테이커를 이긴다
이러한 사실은 반대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을 이용하고 자신을 포장하는 테이커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법칙이다. 테이커가 가면을 쓰고 주위 사람들을 잠깐 속일 수는 있지만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엔론 분식회계 스캔들’의 주범인 케네스 레이는 테이커의 대표적인 사례다. 엔론은 한때 미국 7대 기업에 올랐던 에너지회사로, 레이는 엔론의 CEO였다. 그는 수많은 자선재단을 설립하고 연간 순이익의 1퍼센트를 자선단체에 기부해 조지 부시 전 대통령으로부터 ‘자비로운 사람’이라고 불린 인물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레이는 ‘기버의 가면을 쓴 테이커’였음이 드러났다. 엔론이 2001년 3사분기에 6억 1,800만 달러나 되는 순손실을 기록했음에도 이를 분식회계로 감춰 왔던 것이다. 결국 엔론은 그해 12월에 파산했고, 수사 결과 그간 매출기록을 조작해 투자자를 속인 것은 물론 10억 달러 이상의 부채를 숨겨온 것으로 밝혀졌다. 레이는 여섯 건의 사기 혐의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는데, 지나치게 많은 융자를 받은 점과 직원들에게 자신의 사적인 일까지 지시한 사실이 알려졌다.
나는 왠지 기버는 큰 손해를 볼 것 같았다. 늘 타인을 먼저 배려하는 기버가 착하고 좋은 사람임에는 틀림없지만 성공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되짚어보면 무엇이 진정한 성공인지 나 스스로도 정리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기브앤테이크>는 줄기차게 나를 설득하고 내게 말을 걸어 왔다. 내 생각이 막연한 추측에서 비롯됐다는 것과 기버의 삶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가졌는지에 대하여도 이야기했으며, 나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이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를 포기하고, 희생하고, 주면’ 실제로 놀랍도록 큰 기쁨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도 설명했다. 또 그것이 부수적으로 가져다주는 성공 또한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는 것도 빠트리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타적인 행동에 매력을 느끼고 그런 삶을 추구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그래서 어린 자녀들에게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들려주면서 나누고 희생하는 삶을 살라고 가르친다. 하지만 그 자녀들이 성장해 학생이 되고 각자의 일터로 가면 중요시했던 그 가치는 멀리 던져버리고, 자녀들이 좋은 물건, 좋은 자리를 제 것으로 챙기지 못하고 친구와 동료들에게 퍼주기만 하는 바보가 될까봐 두려워하니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바보 취급을 당하면 안 된다’는 두려움이 기버로 살아가는 데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한다. 이러한 두려움이 내게도 수시로 찾아오는데, 이 책은 그 두려움의 출처가 어디이며, 무엇을 근거로 내게 작용하는지, 실제로 존재하는 두려움인지에 관해 질문을 던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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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그랜트는 기버가 지쳐 쓰러지지 않도록 자신을 지키는 방법과 늘 당하기만 하는 만만한 사람이 되지 않는 비결도 제시하고 있다. 기버가 되기를 두려워하는 이들의 심리를 간파한 모양이다. 성공 사다리의 맨 아래쪽에도 다수의 기버들이 존재한다. 때문에 저자는 ‘극단적으로 베풀기만 하면서 결국은 자신의 에너지를 소진하고 마는 실패한 기버가 되지 말라’고 당부한다. 이타적인 행동양식이 지닌 힘을 깨닫는 것 이상으로 실패를 피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제가 뭐 도와드릴 일이 있을까요?’라는 한마디가 일상과 일터에서의 모든 관계에 변화를 일으킨다고 애덤 그랜트는 말했다. 또 애플의 절대적인 매력을 전파하여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한 전설적인 마케터 가이 가와사키는 누군가를 만나면 일단 ‘내가 이 사람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부터 자문해 보라고 권한다. ‘주는 자가 얻는다Giver gains’는 격언과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는 성경의 문구를 지금껏 무심코 흘려보냈는데, 이제는 내게 ‘명백한 사실’이자 ‘진리’로 다가온다.

글=구지원 자유기고가

구지원  info@dailytw.kr